꼴뚜기는 십완상목 동물 가운데 일부를 부르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오징어류 중 작은 것을 꼴뚜기라고 하며, 창오징어와 같은 큰 오징어의 새끼를 꼴뚜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꼴뚜기는 폐안목의 꼴뚜기과에 속하는 오징어를 일컫는 말로, 방언 호칭으로는 전남 지역의 고록, 경남 지역의 호래기 등이 있습니다. 종종 새끼 오징어를 부르는 말로도 쓰입니다. 모든 종이 아연안대에 서식하며 저서생활을 합니다. 한반도의 모든 연안에서 잡히지만 남해 지역에서 주로 잡힙니다. 꼴뚜기는 생으로 젓갈을 담그거나 말려서 어포로 먹습니다. 꼴뚜기로 담근 젓갈은 꼴뚜기젓이라 불립니다. 말린 꼴뚜기는 딱딱한데 너무 딱딱하면 먹기 불편하므로, 말린 꼴뚜기를 너무 딱딱하지 않게 볶는 비법은 소주를 넣고 미리 한번 데쳐 비린내도 제거하고 소독도 하고 식감도 부드럽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볶을 때 마요네즈 1큰술을 넣어주면 유화작용을 해서 마른 건어물 볶음이 부드러워집니다.
꼴뚜기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00g 당 꼴뚜기의 주요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칼로리: 78kcal 단백질: 13.6g 지방: 1.8g 탄수화물: 1g 비타민B1: 0.02mg 비타민B2: 0.09mg 비타민B3 (나이아신): 2.4mg 비타민C: 2.00mg 비타민E: 5.00mg 아연: 1.5mg 엽산: 4.90µg 인: 154.00mg 철분, 칼슘, 칼륨 등도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꼴뚜기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꼴뚜기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 기능 증진: 꼴뚜기는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소화 흡수를 촉진시키고, 오징어보다 부드럽고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치아가 약하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와 노인이 섭취해도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노화 방지 효과: 꼴뚜기에 비타민E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풍부한 아연 성분은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 생성을 억제시켜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꼴뚜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비해 지방 함량이 1%로 매우 낮으며 100g당 52kcal의 적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혈관 질환 및 성인병 예방: 꼴뚜기는 아미노산인 타우린 성분과 단백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원인 물질을 제거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증,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과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 해소 효과: 꼴뚜기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간 해독 작용을 촉진시켜 간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배출시킨다.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간 건강을 개선하고 피로물질을 해소시켜 피로해소와 활력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시력 개선: 꼴뚜기 효능으로 시력 개선이 된다. 꼴뚜기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타우린은 망막 세포를 보호하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소아들의 시력 발달과 태아의 망막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면역력 강화: 꼴뚜기 효능으로 면역력 강화가 있다. 꼴뚜기는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아연 성분도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동맥경화 예방: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 좋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꼴뚜기를 이용한 요리 방법은 다양합니다.
아래에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꼴뚜기 조림: 꼴뚜기를 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준 후, 식용유와 다진 마늘을 볶아줍니다. 씻어놓은 꼴뚜기를 넣고 같이 볶아준 후, 간장, 요리당,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2~3분 정도 뒤적거려주고 불을 끕니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꼴뚜기 볶음: 끓는 물에 말린 꼴뚜기와 소주를 넣고 30초 정도 데쳐 줍니다. 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준 후, 식용유를 넣고 마늘을 썰어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꼴뚜기를 넣고 기름이 돌게 살짝 볶아 줍니다. 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어 준 후, 올리고당과 간장을 넣고 바글바글 끓인 뒤 빠르게 섞어 줍니다.
꼴뚜기 회: 꼴뚜기는 신선하면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꼴뚜기를 잘 손질한 후 얇게 썰어서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꼴뚜기 김치: 꼴뚜기는 김치에 넣으면 감칠맛이 좋아집니다. 꼴뚜기를 잘 손질한 후 김치와 함께 담그면 꼴뚜기의 특유의 맛이 김치에 잘 스며들어 맛있습니다.
꼴뚜기 젓갈: 꼴뚜기는 생으로 젓갈을 담그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꼴뚜기를 잘 손질한 후 소금에 절여서 발효시키면 꼴뚜기 젓갈이 완성됩니다.
이 외에도 꼴뚜기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꼴뚜기 요리를 즐겨보세요.